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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아름다운 음악의 만남, 강진 금곡사를 물들이다 - 강진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 금곡사에서 벚꽃음악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4-11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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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 음악회
[전남인터넷신문]꽃피는 봄날, 아름다운 음악공연이 금곡사를 수놓았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진 오감통 음악인단체 총연합회가 금곡사 유원지 일원에서 ‘2017년 금곡사 벚꽃 음악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찾아갔다.

금곡사 유원지 일원에 있는 무대에서 상춘객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이번 음악회는 관내 음악인단체 10개 팀 100여명이 함께해 아름다운 봄의 정취와 어우러진 음악선율을 선사했다.

음악단체 장터의 길놀이 판굿으로 첫 포문을 연 첫날 벚꽃 음악회는 21세기연예인연합회, 소리조아, K.C.C, 뮤직앤댄스 총 5개 팀이 참여,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연을 펼쳤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현장에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실시해 관객도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날에도 음악단체 영랑풍물패의 길놀이 판굿으로 시작해 영랑풍물패, 어우름 N.P.O, 청자골 국악 진흥회, 예인회,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가 참여해 벚꽃 향기에 취해 있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아 더욱 신나는 어울마당을 펼쳤다.

벚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도 싱그러운 꽃과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함께하니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최현석 음악인단체 회장은“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음악인단체가 여러 음악행사를 통해 강진의 음악도시 발전에 앞장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지역 음악단체들이 강진 음악도시 발전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노래도시 조성을 위한 음악적 역량 강화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감통 음악인단체는 지난해 2월, 13개 음악단체(국악, 대중가요, 성인가요, 풍물패, 재즈 밴드, 합창단 등) 대표자들이 연합회 결성에 뜻을 모아 지역음악인 연합회를 결성했다.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벚꽃 음악회뿐만 아니라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가우도, 버스터미널, 남미륵사 등에서 버스킹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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