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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민의 상 수상자 ‘김점배 기업인’ 선정 - 김점배 씨, 성공한 기업인으로 지속적인 지역에 기부 손길 전해
  • 기사등록 2017-04-18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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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위원회
[전남인터넷신문]2017년도 ‘장흥군민의 상’ 수상자에 대덕읍 산외동 출신 기업인 김점배(60세, 남) 씨가 선정됐다.

장흥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장흥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점배 씨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장흥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기)는 4개 분야 7명의 추천자를 받아 심사를 실시했다.

지역개발부문 2명, 사회봉사부문 3명, 도의부문 1명, 체육부문 1명 등 4개 부문에 7명이 신청했으나, 심사 결과 김점배 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기준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해 군민의 상 수상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상자로 결정된 김점배 씨는 현재 ㈜천관교역과 오만 한인회장, 아프리카·중동 한상 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대덕읍 산외동 출신 기업인이다.

35년 넘게 수산업에 종사한 성공한 기업인으로 고향인 장흥군에 지속적인 기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재단과 대덕읍에 장학금으로 각각 1천만 원씩 기탁하고, 2015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 원, 장흥군 노인복지재단에 6천만 원, 장흥군 4-H후원금 1천만 원 등 크고 작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점배 씨는 4형제 중 둘째로, 나머지 3형제들도 장흥군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 이웃돕기 기부에 동참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 장흥에서는 기부하는 4형제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김 씨는 2015년에는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운영하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약정회원으로 가입해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겠다고 약속도 지켜가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회와 MOU를 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각국 대표들을 박람회장으로 초청함하는 등 박람회의 홍보와 성공 개최에도 크게 기여했다.

2008년에는 1,0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기업인으로 오만에서 현지인들의 고용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민의 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흥군 발전에 기여한 자나 인재육성과 향토 문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평소 효도하는 사회 윤리를 준수하는 등 군민의 표상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82년에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8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추천은 됐으나 심의과정에서 기준 미달 등으로 수상자가 없는 경우도 7회나 돼 명예와 권위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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