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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라 쓰고 ‘행복’이라 읽는다 - 강진군 5년 이내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13∼14일 동안 개최 -
  • 기사등록 2017-04-19 1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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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이내공무원 역량강화워크숍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양일간에 걸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담양일대에서 5년차 이하 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군수 특강 및 선배공직자 소양교육과 강진과 담양과의 비교문화현장체험을 가졌다. 특히 5년 이내 공무원 대상으로 직장 내 적응문제와 선·후배간 세대 격차해소, 직원간의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담양은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2016년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 곳이다. 이에따라 문화관광자원 및 음식문화에 대해 비교 체험을 위해 담양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워크숍 첫날에는 담양 죽녹원내 추성창의기념관 월파관(세미나실)에서 전남도립대 최한선 교수 ‘21세기, 공자를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자세로 너와 나를 인정하고 소통하면서, 잣대를 똑같이 하는 혈구지도(絜矩之道)의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흥군청 김기정 과장의 ‘관선시대와 민선시대의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로 민선시대에 요구하는 공무원의 역할과 이웃시군에서 바라보는 강진의 발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고장 먼저알기 교육에서 이을미 문화관광해설사가 강진의 문화관광자원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에 대해 말하면서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은 인위적인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 개발하고 있는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공직선배의‘강진이라 쓰고 행복이라 읽자’라는 주제로 서울 생활과 강진생활을 비교하며, 고향사랑과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군수특강 시간에는“펭귄을 예를 들며, 첫 번째 펭귄이 맨처음 바다사자 등 포식자가 있는 바다로 뛰어내리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한 마리가 뛰면 다른 펭귄도 같이 뛰어든다. 공직자는 첫 번째 펭귄처럼 일에 대해 열정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에 대해 성공의 비결은 열정과 사랑, 디테일한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력을 가지고 목표를 관철시키는 것이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14일 담양 용마루길, 담빛예술창고, 창평 슬로시티 마을,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을 방문하여 강진과 문화비교체험행사를 가졌다.

세무회계과 김보람 주무관은 “담양의 문화관광자원과 음식 문화에 대해 비교체험하며 강진의 관광자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발전가능성이 크고, 강진의 성공을 위해 열정과 사랑, 업무에 대한 세심함을 갖도록 일깨워주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공직사회를 보다 역동적이고 소통할 수 있는 신규직원 워크숍, 멘토&멘티교육, 직렬별 직무교육, 직무역량강화 교육, 친절교육 등 직렬 간, 상하 간, 조직 간의 소통과 힐링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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