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면 여성의용소방대원(대장 곽영심)들이 지난 11일 강진읍 교촌리에 위치한 강진노인전문요양원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매월 1회씩 주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전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강진노인전문용양원의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를 비롯해 세탁, 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곽영심 대장은 “오늘 어머니 같은 어르신들이 기쁜 모습을 보니 내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자상함으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20명으로 결성된 성전면여성의용소방대는 그동안 관내 독고노인, 조손가정, 장애우 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관내 화재 취약지 점검과 화재 사전 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