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 추세에 따라 항공을 이용한 수학여행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한국공항공사 및 전국 7개 여행사와 항공이용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여행상품 구성에 필요한 정보 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학여행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과 학생들에게 여수의 관광시설 요금을 할인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적극적인 홍보를 맡는다.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이와 관련한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여행사들은 항공을 통해 여수를 방문하는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해양레일바이크, 웅천요트마리나와 같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테마형 수학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한국공항공사, 여행사, 관광업체 등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맞춤형 수학여행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