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축전
[전남인터넷신문] 지난 21일 포두초등학교 전교생 91명과 병설유치원 8명의 학생이 전남과학축전이 열리는 광양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1시간 가량 차를 타고 도착하니 화창하고 햇살이 비추는 봄 날씨가 학생들을 반겼다.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과학부스체험을 위해 1∼6학년의 학생들은 조를 짜서 움직였다. 전남에 있는 많은 학교들이 과학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 있는 만큼 공설운동장은 많은 인파가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전남과학축전에는 과학체험마당 및 과학창의경연대회,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 중 특히나 과학체험마당은 다양한 흥미로운 체험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학생들은 조별로 곳곳의 재미있는 과학체험부스에 들어가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포두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이 과학창의경연대회 중 드론비행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전교생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경연에 임하여 은상 2명, 동상 1명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과학체험마당에 참여한 3학년 정우현 학생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힘들었지만 즐거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가 신기했다. 좀 더 많은 체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하면서 체험학습의 즐거움과 아쉬움을 남겼다.

박혜경 교장선생님은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보니 3월 달에 비하여 학생들이 더욱 의젓해진 것이 느껴졌고, 포두초 학생들이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자랑스러웠다.”고 체험학습의 후기를 남기셨다.

이번 봄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 체험학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