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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3일 민방공대피훈련
  • 기사등록 2009-03-14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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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371차 3월 민방위 날 훈련을 국가안보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민방공훈련으로 실시하여 유사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으로 오는 3월 16일(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주민대피, 교통통제 및 화학독가스누출 화생방대피훈련을 추진한다.

이날 훈련은 시내전역에서 주민, 차량(열차), 직장·단체, 학교, 선박,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훈련공습경보(15분), 훈련경계경보(5분),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공습 경보 중에는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경보발령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령하고, 공습경보는 3분간 파상음, 경계경보는 1분간 평탄음이 울리며, 주민대피 시 화생방 작용제 사용에 대비, 방독면휴대와 비상구급장비 등을 지참하여 대피하여야 한다.

특히 이날 훈련 중에는 지하철, 호텔, 백화점, 역, 공항 등의 매장이나 대합실에서 손님 대피유도, 소화기 점검, 방독면 등의 분배, 출입자 보안 등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도 실시되며, 각 구 · 군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전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으로 주민대피와 차량이동이 통제되므로 주민은 인근 대피소 · 지하시설물로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은 우측 차선으로 신속히 정차시켜야 한다.

또한 훈련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군부대, 경찰은 관할 구 · 군과 협의하여 주요 간선도로에서 트럭, 지휘차, 제독차, 앰블런스 등이 참여한 차량행군을 실시하고, 소방본부는 소방차, 구급차 등 소방장비를 이용, 소방서별 차량행군을 실시하여 시민적 관심을 제고시킨다.

부산시 관계자는 훈련지역 주변 주민들이 많이 참관하여 일상 생활속의 각종 재해를 대비하는 생활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고 있으며, 시내 전역에 방송될 훈련 실황안내에 많은 시민들이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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