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최근들어 기후변화와 해외여행객 증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감염병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고흥군 보건소가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위촉했다.
고흥군은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신속한 감염병 예방과 대처를 위한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인수공통 감염병 등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 감시하고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는 발생초기단계에서부터의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은 관내 의료기관, 약국,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보건교사, 마을이장 등 총 2백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감염병 예방관리 주민홍보 ▴감염병 환자 발견 시 신고 ▴각종 감염병 질황 파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고우형 공중보건의는 ▴감염병 관련 법률 ▴감염병 정보 ▴예방수칙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할 등을 전달하고 모니터요원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