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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학교, 제 4기 입학식 및 다목적 강당 준공식 - 중.고교 통합형 6년제, 새내기 20명 입학
  • 기사등록 2009-03-15 1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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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 문익환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 아래에 위치한 늦봄 문익환 학교에서 지난 14일 제4기 입학식 및 다목적 강당 준공식이 열렸다.


제4기 입학식 및 다목적 강당 준공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새내기 신입생 20명, 최연석 늦봄 평화교육사업회 이사장 및 학부모, 이사, 기관단체장과 지역유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늦봄 평화교육사업회 이사장인 최연석 목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이승요씨의 길잡이와 도우미 소개, 장학금 수여, 재학생 축하공연, 늦봄 노래 제창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입학식에 맞춰 오수성(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들을 위해’를 주제로 열정적인 특강을 가져 학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바른 교육관을 심어 주기도 했다.

강진군 고대석 부군수는 “목사이자 민주화.통일운동가이신 늦봄 문익환 선생님의 얼을 이어받아 민족통일과 인류평화를 준비하는 진취적이고 국가적 동량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학식과 더불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향토와 원목을 재료로 한 자연친화적 다목적 강당(396㎡) 개관식이 열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고교 통합형 6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늦봄 문익환 학교는 지난 2006년 3월에 개교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85명의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통학습(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감성 학습, 생태학습, 자립생활, 영성생활, 역사와 통일 학습 등을 배우면서 대안학교의 자유, 자율, 생태주의 교육철학을 더하여 진취적인 인간형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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