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15(일) 10:00에 문화체육센터에서 제9회 남원시장기 전국족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는 며칠간의 꽃샘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완연한 봄기운 속에 전남북은 물론 서울, 충청, 경상도 등 전국에서 족구동호인 96개팀 800여명이 참석하여 열전을 펼쳤다.

특히, 여자부 8개팀도 참석하여 족구의 묘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대회였으며 대회결과 일반1부 우승은 전주 이중본 팀, 일반2부 우승은 순천 천둥 팀, 관내부우승은 남원 청마A팀, 여자부우승은 전주하나 팀이 차지하였다.

족구대회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16면의 족구장이 나오는 구장은 전국에서 남원밖에 없으며 맑고 쾌적한 환경, 편리한 부대시설 또한 전국 제일 이였고 최선을 다해 대회를 치룬 하루가 아깝지 않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중근 남원시장은 내년에는 문화체육센터 옆에 인조구장을 추가 조성하고 춘향골체육공원 보조구장을 확충하여 대규모 전국족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실내체육관 준공과 인라인로드경기장 및 X-게임장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앞으로 남원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