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젊은 임업인과 자생력 있는 독림가·임업후계자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산림예산을 투입한 결과 올해부터는 임업소득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이 동부생약 15억원, ㈜고산 1억원,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2억5천만원, 영농조합법인(주)다올 1억원, 순천만표고버섯 1억원 등 연 매출액이 1억원 이상되는 법인단체 및 임업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미래의 산림소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산림소득 국도비 보조사업 32억원, 공모사업 3개 분야 27억원, 산림특화사업 9억원 등 총 68억원을 투자해 산림소득의 미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소득 작물인 모링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대표 신춘호)에 모링가 재배 및 상품화 등을 지원하며 올해 모링가 재배면적 3만6657㎡ 확대와 모링가 유통대리점(순천시 2, 경산시 1, 완주군 1) 개설 등 순천만 모링가를 시의 대표적인 산림특화작물로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 소득작물인 모링가 등 산림특화작물 11개 품목을 집중육성하고, 올해 주암면에 10억원을 들여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임산물을 수매하여 생산,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