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점번호판 설치
[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서산과 가야산 등산로에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시청, 소방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한 것으로 한글기호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시한 번호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광양읍 서산 10개, 중마동 가야산 12개 등 총 22개를 설치했다.

또한, 멀리서도 눈에 잘 뛸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만들어졌으며, 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확인하면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조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주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희 도시정원팀장은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지역을 확대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