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금당버드내공원 재활용 나눔장터 개장
[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재활용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선순환 촉진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를 순천 금당 버드내공원에서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장식을 갖고 매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순천시 후원으로 순천KYC 등 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하여 금년 11월까지 금당 버드내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연향2지구 율산공원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열리게 된다.
나눔장터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쓰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소장한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거나 교환 또는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마당,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친환경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매년 운영되어 온 순천시 재활용 나눔장터는 2003년부터 시작하여 참가자 증가 추세로 연간 참여인원이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자율교환, 자율판매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어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품이지만 이웃에게는 소중한 생활용품으로 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재활용 나눔장터를 활용하여 환경도 생각하고 자원도 절약하며 시민들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