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 됐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우리학교, 건강한 우리지역 만들기’란 슬로건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일 고흥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교내 체육대회의 식전행사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흡연예방 피켓과 어깨띠를 준비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과 심각성을 되새기도록 하는 금연선포식을 가졌는데 교육지원청과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관련 리플렛과 홍보용 필기도구세트를 나눠주며 금연의 폐해를 홍보 했다.

특히, 이번 금연캠페인을 교내 체육대회 식전행사를 통해 실시함으로써 교육공동체(학부모, 교직원, 학생) 모두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이번 캠페인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학생들의 흡연에 제동을 걸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금연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도 “청소년 흡연은 학업 성장에 피해가 커서 금연지도에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내 학생들 사이에서 금연 분위기가 확산돼서 금연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금연인식과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학교, 가정, 사회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서 학생 금연활동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