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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 연시회 개최 - 논둑관리 기술 도입으로 기존 대비 노동력 51.8% 절감
  • 기사등록 2017-05-15 14: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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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 연시회 개최[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정윤상 농가 포장에서 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장흥과 전남지역 벼재배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종합 투입기술에 대한 효과 설명 및 현장시연 등이 실시됐다.

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개발 사업은 벼 생력재배기술과 농업경쟁력 향상 기술을 투입해 생산비절감 모델을 개발하고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벼 생력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땅강아지, 드랭이 등 땅속 동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논둑 관리를 위해 PE필름을 설치했고, 종자 파종량 줄이기, 이앙직전 모판 관주 1회 병해충 관리, 이앙 동시 측조 시비 등 시범요인을 투입했다.

이번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완성으로 이앙, 시비, 제초제 살포, 방제까지 소요되는 노동 투입시간과 비용은 10a기준으로 51.8% 절감돼 획기적으로 벼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벼를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금년에 실증하고 있는 벼 생산비절감 모델의 시범요인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장흥 관산 바우쌀 작목반 정윤상 농가는 “이번 추진한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라 야기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 해주고, 농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농업소득이 증대할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벼 생산비절감 기술들을 확대 보급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생산비 절감 경영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해 농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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