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월 18일 오후 14시 도정회의실에서 역사고증위원, 관련 전문가와, 통영.거제.고성.남해군 관광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92년 거북선 등 군선 원형복원 및 체험장 조성 대상지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1592년 거북선 등 군선 원형복원 및 체험장 조성은 이순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선군선인 쾌속선, 사후선, 협선 등 3척을 건조하고 1개소의 체험장을 설치하는 것으로서 각종 축제현장 지원과 전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결과 통영, 거제, 고성, 남해군이 지역고유의 역사성, 특성, 관광객 접근성, 향후 활용계획 등 사업유치를 위한 계획서 제출 및 3. 18일 회의에서의 제안 설명을 통해 통영시의 이순신 광장 및 공원 조성, “이순신 밥상”의 관광 상품화 등 이순신 장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이 역사고증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통영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 중인 “이순신 밥상” 과 함께 이순신 거리 조성, 1592년 거북선 등 군선 원형복원 등등 조선 수군의 요람인 통제영 300년의 문화 복원에 한 발 다가서게 됨으로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세계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