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부부 사진촬영 재능나눔[전남인터넷신문]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10쌍의 노인부부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결혼한 지 40년이 지난 노부부를 대상으로 화장, 전통예복 착용 도움, 화장품 협찬 등 다양한 재능나눔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차박물관에 마련된 리마인드 웨딩포토존, 규방다례실, 노산도방에서 전통예복을 입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부부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에 참여한 임모 어르신은 “우리 부부는 올해가 결혼 50주년인데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정주 보성읍장은 “건강한 노년의 문화증진에 도움되고자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부부사진을 찍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가족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오래도록 간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나누미 행사, 기관·단체 연계지원사업, 폭염기 경로당 위문, 지역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누기,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