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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단기 어학연수 주인공은 ‘누구?’ - 강진군, 제10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 선발고사 실시
  • 기사등록 2017-05-24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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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청 강성일총무과장(왼쪽), 강진교육청 이명준 장학사(오른쪽)가 어학연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지난 23일 전남 강진군청 2층은 오후 내내 학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주인공은 관내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군 국제자매도시에서 이뤄지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 선발 응시생들이다.

강진군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꾀함과 동시에, 내 고장 학교가기의 일환으로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해외단기 어학연수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숫자에 비례해 1차 학교장 추천을 거친 57명이 학생들이 선발고사에 응시했다.

어학연수 선발은 보안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공정한 단계로 진행했다. 평가위원 선정에 있어 강진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의 협조를 통해 장학사, 고교 영어 교사, 영어 원어민 교사들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어 필기시험을 치루고, 그 후 영어 면접시험과 인성 면접시험을 거치는 등 열띤 경쟁을 통한 합산점수 성적순으로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어학연수가 실시되는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의 적극적 의견을 반영하고, 강진군과 스노콜미시에 대한 일반상식 문제도 반영해 서로 소통하는 어학연수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군 홍보대사로서 외국에서의 국제적 매너와 소양을 위해 일반상식 분야도 열심히 준비해 선발시험에 응했다.

이번 어학연수 선발에서 평가위원장을 맡은 강진교육청 이명준 장학사는 “우리 아이들의 열정과 그 준비성에 매우 놀랐다. 강진군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대해 익히 알기도 하지만, 응시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도전정신을 길러주게 하는 면에서도 시작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어학연수 입소문이 퍼지고 칭찬이 자자하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창시절에 소중한 추억도 남기고 영어학습 열의도 성장 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의 아이들은 다가오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강진군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학생들을 위해 강진군은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ESL(제2언어로서의 영어) 수업 및, 현지 가정 홈스테이를 비롯한 야외 캠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제10기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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