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9년 3월 20일자로 박일훈(朴一薰, 63세)씨를 제 15대 국립국악원 원장에 임명했다.

신임 박일훈 원장은 공모 절차와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 및 중앙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쳤으며, 임기는 3년이다.

박일훈 신임 원장은 1974년부터 2003년까지 국립국악원에 근무하면서 연구원, 전속단체 총무, 악사장, 장악과장, 국악연구실장을 두루 거쳐 국악원 사정에 밝고 행정경험도 풍부해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부산, 남원, 진도에 설립된 지방국악원을 지역특성에 맞는 명실상부한 국립 전통예술기관으로 특성화 하는데 적합한 인사로 평가된다.

또한 지금까지 축적해 온 예술행정의 실무경험과 기획 능력, 국립국악원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틀을 마련하여 현재 당면한 사항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