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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조기대처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 안전취약계층 240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
  • 기사등록 2017-05-30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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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소방서 관계 공무원이 안전취약계층에게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 전남 강진군이 5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고령자 가구와 같은 안전취약계층 24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취약계층 대부분이 거주하는 주택은 화재에 매우 취약해 전체 화재발생 비율의 25%, 사망자 비율은 60%를 차지해 일반화제보다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주택화재 대부분이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했다.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 흡입으로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초기 화재 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발생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가 주택화재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나, 안전취약계층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진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부터 안전취약계층 75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형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법을 교육하는‘안전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해,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군청 안전건설과 건설행정팀(061-430-3386)으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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