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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상서마을을 2009년 생활민방위시범마을로 선정하여 하천범람에 대비하여 이동식 펌프와 발전기, 화재를 대비한 소화기 등 민방위장비를 보급하여 재난대응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각종 자연.인적재난 및 취약지역 주민의 재난예방, 수습, 복구 등의 능력향상을 위하여 2003년부터 매년 읍면중 1개소를 선정하여 민방위장비 보급과 시범마을훈련을 병행 실시하여 왔다.
올해는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로 하천 범람 및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입은 청산면 상서마을을 선정하여 재난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민방위장비 비축용품 15종을 마을회관에 비치하여 민방위대원이나 마을주민 등 누구나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 준비하는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
오는 11월에는 민방위 시범마을 훈련을 이곳 상서마을에서 실시함으로써 진정한 생활속에 민방위를 정착시키고 재난대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활 민방위시범마을 사업을 계속 확대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