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건강교육(인형극)[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은 지난 30일 ‘세계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아동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인형극 '건강지킴이 피노키오'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9개소 83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인형극은 '건강지킴이 피노키오'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관객과 하나 되는 신비한 마술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그 외 부대행사로 귀여운 인형과 함께하는 ‘잇솔질 체험’은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하고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으로 풀어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는 이번 주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