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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지불방식 대폭 개편 - 후불 신용카드(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 지불 개시
수작업 지불수단(고속…
  • 기사등록 2009-03-2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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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5일 부터 고속도로통행료 후불제가 시작되고, 고속도로카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선불 전자카드 충전 할증제가 폐지되는 등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방식이 저탄소 전자지불 기능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8개 전 신용카드사와 함께 후불신용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후불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후불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운전자는 후불신용카드(하이패스카드)에 하이패스 기능이 장착되기 때문에 반드시 새 신용카드로 교체 또는 갱신 발급받아야 하나, 현재 사용중인 선불형 단말기는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새로운 단말기로 교체할 필요가 없고,

신용카드를 차량에 보관할 경우 도난 등 범죄위험이 높으므로 일반적인 지불기능과 분리하여 통행료 지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를 보급하는 신용카드사도 있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말기 없이 후불제하이패스 카드만 소지한 운전자의 경우 일반차로에 설치된 카드인식기에 카드를 대거나 수납원에게 통행권과 함께 카드를 제출하면 결재가 된다.

한편, 후불제하이패스카드는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모든 민자고속도로와 의왕~과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일부 유료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통행료 처리 효율이 떨어지고 위조사건 발생등 문제가 있는 고속도로카드는 작년에 2, 10만원권을 폐지한데 이어 이번에 5만원권을 폐지하고 1, 3만원권만 한시적으로 발행하되, 사용추이를 보아가며 폐지할 계획이며,

또한,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후불서비스 도입에 따라 사용 유도의 실익이 상실된 고속도로카드 할증제가 폐지되고, 선불하이패스플러스카드에만 유일한 충전 할증(1~3%) 제도도 폐지된다.

이번에 통행료 지불수단이 전자지불 기능 중심으로 개편되면, 톨게이트 주변의 지정체가 완화되고 배기가스 배출이 감소되어 저탄소 환경친화적 고속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도로공사는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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