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9일 동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열린 청년 인턴채용 박람회에 이어,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는 서울일자리상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구직수요를 분석하여 중장년층 구직자의 46%가 선호하는 4가지 직종을 선택해 진행된다. 1부 오전 10시에는 경비 및 청소, 2부 오후2시에는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가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하면 구인정보를 검색해 사전매칭과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사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취업자와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취업자의 업체 적응과 미취업자의 입사지원 컨설팅 등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우리 구 45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 인구비율이 29%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실업문제는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며, “동작구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취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기업과 사전등록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동작구는 청장년층 취업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해 2,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2,4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소규모 채용박람회 일구데이 ▶특성화고 취업코칭 ▶지하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