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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서울,관악경찰서 "낙성대 지구대" 경찰관님! 공무중 흡연 이건 아니지 않을까요?
  • 기사등록 2017-06-18 17:31:51
  • 수정 2017-06-18 17: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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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공무를 마치고 돌아가서 피워도 될 것 같은데,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쓰레기더미 옆에서 흡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 신종철 기자



[사회=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 10만 경찰관은 우리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그 선봉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10만 경찰관 모두는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찰은 또 이 같은 헌신적인 노력과 믿음 때문에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조직입니다. 그런데 경찰 조직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분이 계시더군요.지난(13일) 오전 11시 50분 경이었습니다.

 

기자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 A시장 인근을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차가 출동해 뭔가를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누는 얘기를 들어보니 지난밤 가게 앞 간판을 누군가 치고 가버려 신고가 된 것 같았습니다.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종철 기자

현장에는 경찰관이 출동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보기에 조금 민망해 보였습니다. 경찰관은 신고자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있는가 하면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공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엄정하고 단정한 모습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 마디 건넨 게 이 경찰관은 무척이나 기분이 나쁜듯 했습니다. © 신종철 기자

경찰관은 현장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습니다. 기자가 이런 모습들은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의 복무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해 한마디를 건네자 황당한 답변이 되돌아왔습니다.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무집행 방해로 입건되기 싫으면....늦기 전에 얼른 가시라”


경찰서 표시가 선명합니다. © 신종철 기자

기자한테 이런 식으로 쏘아 붙이던 그 경찰관은 서울 관악경찰서 낙성대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기자가 참견한 게 잘못일까요? 아니면 이 경찰관의 반응이 과도한 걸까요? 기자 본인의 생각으로는 이 경찰관이 자신의 조직에 먹칠을 한 걸로 생각하는데 독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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