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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합창대회 270여개팀 참가 신청 - 미국.독일 등 해외 156개팀, 더 늘어날 듯
  • 기사등록 2009-03-30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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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합창대회인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해외 156개팀, 국내 120개팀 등 모두 276개팀이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WCC 한국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창원, 마산, 진주, 김해에서 열리는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대회에는 미국 루이스빌대학교 카니널합창단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칸투 청소년합창단, 인도네시아 일파합창단, 러시아 나이팅케일 합창단, 한국의 늘푸른 오스카빌소년소녀합창단 등 27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WCC 한국조직위는 또 지속적으로 추가 등록이 들어오고 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합창단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래하는 인류 하나되는 세계\'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대회는 국적과 이념을 초월한 세계 수많은 아마추어 합창단이 경남에 와서 세계 최고의 챔피언을 뽑는 세계합창경연대회.

경남도는 지난 2007년 10년간 세계합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독일 인터쿨투르 음악재단과의 협약으로 이 행사를 유치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2009 월드콰이어챔피언십 한국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월드콰이어챔피언십 코리아 2009대회는 한국국제오픈콰이어 대회, 아시안콰이어게임, 그랑프리대회로 나누어 개최하며 한국국제오픈콰이어대회는 국내외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안콰이어게임은 국내와 국제합창경연대회 참가와 수상 경력이있는 일정 수준의 연주능력이 인정된 합창단이 참가 할 수 있으며 이 두 대회는 어린이, 청소년, 남.여 합창단, 민요 등 15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절대평가를 채택하여 연주능력에 따라 동, 은, 금메달과 인증서를 가능한 모든 참가합창단이 수상하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대회는 세계랭킹 50위내의 수준이나 앞서 두 대회(한국국제오픈콰이어대회, 아시안콰이어게임)에서 금상 이상 수상한 팀이 참가할 수 있고 8개 카테고리별 1, 2, 3위 수상팀에 총 20만달러의 시상금이 걸린 세계아마추어 합창단 중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경남도는 전 세계 합창단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으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문화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 행사로는 공식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특별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우리의 우수한 문화공연과 외국의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개막식 행사 및 우승팀의 앵콜공연인 그랑프리콘서트를 펼칠 폐막식과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의 합창 흐름과 나라별 독특한 음악을 이해 할수 있는 ‘국제합창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또 참가 합창단중 우수합창단을 선정, 공연할 갈라콘서트(9회), 도내 전역의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를 활용해 국내외 참가 합창단 중 프린지 공연 형태의 우정의 콘서트(50회), 지난해 우리 도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이순신 공연(3회), 우리나라 최초의 합창 영화인 YOU&YOU 영화상영(2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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