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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 먹는샘물 ‘안전해요’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29개 제품 품질변화 확인 결과 모두 ‘적합’
  • 기사등록 2017-07-03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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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생수)을 대상으로 상반기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샘물의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분기마다 먹는샘물의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광주지역에서 유통중인 먹는샘물 29개 제품, 50건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샘플용기 소독 및 먹는샘물 원수의 오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브롬산염, 페트병 제조 원료인 안티몬을 포함해 51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 결과 유해한 중금속이나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아 모든 제품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특히, 여름철 세균 번식에 의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등도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화강암 지질층에 많이 함유돼 신장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 우라늄은 자연계에서 검출되는 수준인 미량으로 검출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사업허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유통제품 회수 및 폐기처분토록 하고 해당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정숙경 먹는물검사과장은 “여름철에는 소비자가 구입해 보관 중인 제품이 변질될 우려가 높은 만큼 시원한 곳이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통과정에서 품질 변화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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