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 KOREA NATIONAL LEAGUE(회장 김기복)는 2017 내셔널리그 1차 추가등록을 마감하였다. 총 8개 구단 중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해시청이 8명의 선수를 보강하며 발 빠른 하반기 시즌을 준비하였다. 1차 등록을 통해 내셔널리그 구단에 새롭게 이적한 선수들은 오는 7월 7일(금), 1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시즌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 중 주목할 선수로는 김해시청에 입단한 FW 김민규(전, 서울이랜드)선수이다. 지난해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으로 하반기 영입되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챔프전 MVP에 선정되었던 이력이 있다. 올해에는 과연 김해시청의 우승청부사 역할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김해시청은 FW 공용훈(전, 대전시티즌), FW양세근(전, K3포천)등의 공격자원을 보강하였다.

경주한수원은 K리그 울산현대 공격수 남희철과 김영도(안양FC), 조예찬(대전시티즌)을 영입하며 공격밸런스에 무게감있는 추가영입을 진행하였다. 천안시청은 세 번째 도전자 한승엽(전, 대전시티즌)을 영입하며, 하반기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한승엽은 14년 용인시청, 15년 대전코레일에 이어 17년 천안시청에 입단하며 세 번째 내셔널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7년도 추가등록은 이달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리그 휴식기를 통해 막바지 하계 보강훈련을 하고 있는 각 구단은 오는 7월 7일(금) 14라운드를 통해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