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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출신 가수 신성훈. 'KBS톡 쏘는 인터뷰 소다' 출연 의사
  • 기사등록 2017-07-11 0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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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식 기자=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에 버려져 신생아 때부터 22세까지 대전에 한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 2003년 아이돌 그룹 '맥스'로 데뷔한 가수 신성훈이 매주 빠짐없이 챙겨보는 'KBS톡 쏘는 인터뷰 소다' 열혈 팬임을 밝히면서 출연하고 싶다는 출연 의사까지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진에게 출연 의사를 밝히는 이유에 대해 게시했다. 신성훈은 '작가님, PD님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톡 쏘는 인터뷰 소다' 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주 감동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먼저 띄웠다.

 

이어 신성훈은 제작진에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정말 어렵게 성장했습니다. 가수의 꿈을 가졌을 때 모두가 비웃고 모두가 반대했었죠. 하지만 저는 어린 나이에 왠지 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수십 번의 오디션 낙방 또는 여러 연예기획사에 갑질로 노예계약까지.. 그동안 음반도 여러 번 내고 실패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것을 반복하며 스스로 어려운 세상을 헤쳐나갔습니다.' 라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신성훈은 '많은 이야기를 글로 모두 담아낼 수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톡 쏘는 인터뷰 소다' 에 출연해서 저같이 버려진 사람도 가수가 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고요. 나이가 30넘어가도 도전이라는 것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해주고 싶네요.'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한편 신성훈은 오는 8월 초 자신의 34년 인생의 감동스토리가 빼곡히 담긴 에세이 '천 개의 우산'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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