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진에게 출연 의사를 밝히는 이유에 대해 게시했다. 신성훈은 '작가님, PD님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 '톡 쏘는 인터뷰 소다' 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주 감동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먼저 띄웠다.
이어 신성훈은 제작진에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정말 어렵게 성장했습니다. 가수의 꿈을 가졌을 때 모두가 비웃고 모두가 반대했었죠. 하지만 저는 어린 나이에 왠지 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수십 번의 오디션 낙방 또는 여러 연예기획사에 갑질로 노예계약까지.. 그동안 음반도 여러 번 내고 실패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는 것을 반복하며 스스로 어려운 세상을 헤쳐나갔습니다.' 라며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신성훈은 '많은 이야기를 글로 모두 담아낼 수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톡 쏘는 인터뷰 소다' 에 출연해서 저같이 버려진 사람도 가수가 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고요. 나이가 30넘어가도 도전이라는 것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해주고 싶네요.'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한편 신성훈은 오는 8월 초 자신의 34년 인생의 감동스토리가 빼곡히 담긴 에세이 '천 개의 우산' 출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