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화장실에서 출산한 신생아의 생명을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지켰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50분경 “아내의 배가 아프다”는 남편의 신고가 나주소방서 상황실로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니 산모는 이미 화장실에서 아이를 분만한 상태였고, 신생아 상태확인 시 울음소리 가 들리지 않고 혈색이 좋지 않아 분만세트를 이용 신생아 기도의 이물 제거하고 클립(묶음)적용 후 탯줄 절단 등의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필요했다고 나주소방서는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소방장 이선중, 소방사 노진성)은 "너무나 소중한 신생아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전 소방서 구급차에 분만세트를 비치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처치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남지역의 출산장려를 위해“분만취약지역 임산부 119지원서비스”지원 정책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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