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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축제, 슬로시티 청산도, 싱싱해 수산물, 완도3樂 유혹
  • 기사등록 2009-04-06 0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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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장보고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장보고의 꿈은 싣고 빛의 바다로, 미래로’를 주제로 완도해변공원에서 펼쳐진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는 드라마 ‘해신’ 세트장 유치를 통해 완도를 국내에 널리 알려는데 성공했고, 작년에는 세계건강도시에 가입하는 동시에 청산도가 세계슬로우시티로 지정,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까지 유치함으로써 완도를 세계적인 섬으로 알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해에 세계축제와 대표축제를 동시에 준비하는 완도군은 장보고선양사업인 ‘장보고동상’을 완공하고, 소세포와 불목리 세트장을 단장하는 등 축제기간 완도를 찾을 관광객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올해의 축제는 완도 일원으로 분산 배치했던 프로그램을 해변공원에 집중시킴으로써 방문객들의 이동에 따른 편의를 배려하고 장보고테마의 집중성을 높였다고 한다.

관광객들에게 장보고축제만의 매력을 제공할 장보고테마 프로그램으로는 장도에서 ‘장보고대사 고유제’를 마치고 대규모 해상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주무대로 이동해 진행되는 ‘장보고 해신제’와 스펙타클한 ‘개막행사’, 개막행사에 이어서 진행되는 ‘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다.

올해로 3년째 인기리에 지속되고 있는 ‘청해진 해상멀티미디어쇼’는 그동안 전국의 30만여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킨 인기 프로그램으로, 완도일출공원에서 뿜어내는 레이저쇼와 탁 트인 완도바다에서 20분간 끊임없이 솟구치는 해상불꽃소가 어우러진 빛의 환타지로 연출된다고 한다.

또한 완도 수산물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작년에 첫 선을 보여 외지관광객들의 줄을 세웠던 ‘청해진미 해산물 뷔페’가 기대에 부응해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작년보다 규모가 더 크고, 음식이 업그레이드 되는 ‘청해진미 해산물 뷔페‘의 남다른 매력은 싼 가격에 싱싱한 완도산 웰빙해산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축제 관계자의 말이다.

그 외에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상설 참여·체험 프로그램인 ‘청해진 의상체험’, ‘장보고 장신구만들기’, ‘궁복 활만들기’, ‘해변공원 꽃마차여행’, ‘광어·전복 체험관’, ‘전통 재래김뜨기’, ‘싱싱해 수산물판매관’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꽃축제가 지나간 5월의 길목에서 장보고축제, 청산도 슬로우시티 여행, 싱싱한 완도 수산물 미식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3락(樂)을 자랑하며 건강의 섬 완도가 봄을 찾아 떠나려는 여행자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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