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오는 4월 1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 27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 일반 부문에 걸쳐 17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레슬링 대회는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삼성생명 감독인 해남 출신 안한봉 감독과 선수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빠떼루 전사들이 땅끝 해남에 모두 모이는 열전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레슬링 대회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개최 장소는 해남 우슬체육관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레슬링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경기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축구와 배구 등 주요 유치대회를 포함해 레슬링과 펜싱 등으로 유치종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해남군은 레슬링 대회 이외에도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2009년 전국대학배구대회, 7월중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펜싱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