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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무산 김,「국내외 친환경인증」획득 - 전국 유일의 산(酸)을 사용하지 않고 김을 생산한 군
인증 김으로 판로확…
  • 기사등록 2009-04-08 0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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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009년산 김 생산에 있어 전국 처음으로 친환경 무산 김 양식어업을 하는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여 국제유기인증(IFOAM)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결실을 거두어 친환경 무산 김의 신뢰성 제고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국제유기인증(IFOAM)은 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으로부터 장흥 무산 김이 유기농으로 생산 되어졌다는 것을 인증 받은 것으로 유기농이란 화학비료,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성장호르몬제 등 이른바 환경박물제 (Environmental suicides)라 불리는 일체의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물질과 미생물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는 농법을 말한다.

유기농법은 자연환경의 인과관계를 연구하는 환경생태학적 관점에서 야생상태와 같은 자연 그대로의 성장조건으로 재배하여 자연의 생태학적 균형을 유지하는 환경친화적인 농법이다.

또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은 \"친환경수산업\"이란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합성물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수서생태계와 환경을 유지ㆍ보전하면서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수산업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수산업의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8월에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인증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증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증획득은 그동안 입점이 까다롭기로 만만치 않던 국내 대형유통업체가 친환경인증과 동시에 업체구매담당자들이 직접 장흥군을 방문하여 친환경코너 납품 문의가 쇄도하는 역현상에 어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국제유기(IFOAM) 인증으로 WTO/FTA 등 대외 수입 개방정책에 대한 우리어업의 활로 모색과 관내 어가의 인증확대로 수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무산 김 생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장흥에서 첫 생산에 나서 금년 4월 현재, 3,400천속으로 전년 4,212속보다 19%가 감소한 것으로 친환경 재배 및 해황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산된 친환경 김의 속당 가격은 타지역 김에 비하여 3~5천원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어 어민들의 전체적인 소득부분에서는 큰 감소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전국 친환경수산의 메카로서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매생이, 미역, 꼬시래기 등 수산물의 추가 인증 획득 및 판로 및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친환경 생산으로 발생하는 손실분은 친환경자재지원, 직불금 지급 및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육성과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 하면서.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과 어민생계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해양의 오염 방지를 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는 “웰빙 친환경 김” 구매로 안전한 먹거리와 생산자의 소득을 보장하는 상호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산 김양식에 따른 갯벌 생태계 복원으로 굴, 고막, 양식장 종패 및 문어, 낙지 개체수의 증가, 매생이, 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생산량 증가 및 잘피밭의 생태계 보존으로 수초번식에 따른 어족자원 증가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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