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농특산물.약용작물 산업화 날개 달았다. - 도, 9일 KT그룹.아시아종묘(주) 등과 협약…유통.연구 등 상호 협력키로
  • 기사등록 2009-04-09 09:22:00
기사수정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그룹과 전남 농수특산물 공동 판촉에 나서고 아시아종묘(주)와 약욕작물을 공동 연구 개발키로 하는 등 농도 전남의 특산자원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9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서종열 KT 미디어본부장, 류경오 아시아종묘(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KT그룹은 오는 5월 개국예정인 KT 메가TV 쇼핑방송에 전남산 농수특산물 특별 판매코너를 개설해 주 2회 이상 집중 방영하고, 5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이 가입돼 있는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서도 전남 농수특산물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그룹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KT Mall과 Paran 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전남도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KT그룹에서 소요되는 각종 소모품 구매시 전남에서 생산되는 상품 매입을 확대하고 신규 납품업체 선정시에도 도내 업체에 우선권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KT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KT커머스 콜센터를 전남도에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또 아시아종묘(주)는 새로 건립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 종자의 품종 육성 및 육종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에는 종자를 저비용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상호 종자를 활용한 산업화에 적극 노력하고 전남도는 아시아종묘에서 종자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화 개발 및 우수 품종 육성사업에 공동 노력하고,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의 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입 한약재에 대한 대체 한약재 생산으로 외화 절감은 물론 사라져 가는 토종 한약재 종자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한약재 종자를 활용한 한방 새싹 등을 웰빙식품으로 산업화시켜 전남만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한방새싹 상표 2건을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치고 현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KT그룹과 협약을 통해 IPTV를 통해 전남 농수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아시아종묘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약용작물과 한방새싹 연구 및 종자 보급 등으로 전남 특산자원을 산업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가자”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07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