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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 포장․태양광 지지대 공장 유치 - 10일 (주)파워팩.동국에너지테크(주)와 100억원 규모 투자협약
  • 기사등록 2009-04-10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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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땅 전라남도가 최첨단 농산물 장기보관용 포장재 생산공장과 태양광발전 모듈 지지대 생산공장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10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 최종선 무안군수, 박양종 장성부군수, 하용수 (주)파워팩 대표이사, 문도주 동국에너지테크(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장기보관용 포장재 생산공장과 태양광발전 모듈판 지지대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파워팩은 장성 진원면 일원에 8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농수산물 장기보관이 가능한 포장재 생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8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주)파워팩은 화력발전소 폐기물을 이용, 농산물 장기 보관이 가능한 펄프 대체 포장재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특허 12, 실용특허 20, 의장등록 6, 상표특허 3가지 등으로 발명유공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한 견실한 기업이다.

또 동국에너지테크(주)는 무안 청계농공단지 내 2만㎡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모듈 지지대 생산공장을 짓는다. 2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동국에너지테크(주)는 경남 산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모듈을 지지하는 프레임을 특허받아 트러스구조물의 견고성과 조형미를 겸비한 입체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특히 태양광모듈지지대는 인체구조물 시공용 스페이스 프레임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특허받은 소재다. 트러스 구조물로 안정성과 조형미를 겸비한 입체 구조물로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일반 건축자재로도 사용이 가능해 관련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면 부지사는 “(주)파워팩 유치는 전국 53%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장기보관 및 운반에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국에너지테크(주) 유치는 전국태양광발전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에서 태양광발전산업에 필요한 모듈판 지지대 생산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품의 국산화를 주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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