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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제43대 해양경찰청장 완도해경 순시 - “일선 경찰관과 의사소통”을 위한 치안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09-04-1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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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이 10일 오전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를 방문 해상치안현장을 둘러보고 직원과 전투경찰순경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9일 경비함정인 3008함에서 1박을 한 후 10일 아침 일찍 헬기를 이용하여 완도해양경찰서 경비해역의 항공순시를 마치고 완도해양경찰서에 도착해 김종식 완도군수, 김재석 완도경찰서장 등을 접견, 환담한 후 김정식 완도해양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을 보고받은 뒤 직원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경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시 업무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일선 현장근무 직원들과 애로․건의사항을 주고받는 등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완도는 리아스식해안으로 천혜의 양식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 대다수가 어업인들이므로 이들을 위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신지명사십리, 보길도 등 유명 관광지로 관광객과 해양레져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수상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과 “선진 일류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직원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어 줄 것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적극 동참하고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완도해양경찰서를 만들 것”을 당부하였다.

직원간담회를 마치고 완도파출소와 전용부두 경비함정, 122구조대를 돌아보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간부후보생 29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경찰청 홍보관리관, 강원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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