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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벌초시 예초기 사용주의하자 - 곡성119구조대 지방소방장 류재구
  • 기사등록 2017-08-24 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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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수량이 많아 풀이 무성하게 자랐기 때문에 예초기로 벌초를 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때문에 예초기 사고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예초기의 칼날은 고속으로 회전하고 날카롭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특히 벌초도중 돌이 튀어 눈에 부상을 입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보호안경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만약 눈에 부상을 입었다면, 실명의 위험이 있으니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손가락이나 발등을 베이는 경우 흐르는 물이나 소독약으로 상처를 씻어 흙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감사고 병원에 가서 봉합수술을 받아야 한다.

 

절단된 손가락 마디를 얼음에 재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얼음이 닿으면 조직 세포가 얼면서 파괴 되므로 접합수술하기에 좋지 않다.

 

대표적으로 예초기를 사용할 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초보자는 나일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복장은 간편하게 안전장구는 필수로 착용한다.

작업중 칼날이 돌이나 나무 그루터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시에는 엔진을 정지 시킨다.

 

/곡성119구조대 지방소방장 류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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