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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印尼 해조류 양식장.산림조림 예정지 등 시찰 - 바이오 에너지, 산림 등 자원개발협력 가능성 타진
  • 기사등록 2009-04-1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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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에 도착, 동행 기업업인들과 함께 현지 해양바이오 양식장, 농경지 및 산림재배지 등을 시찰하고 자원개발 협력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

시찰에 앞서 박지사는 중부 술라웨시주 빨리우주 주지사 등 관련기관과 산업체 대표들에게 고유전통방식에 따라 성대한 환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양 지역은 공동관심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찰은 13일로 예정된 전남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슬라웨시주 및 양 지역 민간기업간 자원개발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자원개발 예정지역의 실태조사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우뭇가사리 등 바이오 에탄올 원료용 해조류 양식장, 옥수수, 카사바농장, 탄소배출권 확보용 산림조림지와 광물자원 개발 예정지 등 8개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술라웨시주 빨루시 맘보로 지역에 우뭇가사리 등 우리도 육지면적과 비슷한 100만ha 규모의 해조류 양식장을 확보하여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주)금호석유화확은 양식장의 해조류 종류, 위치 및 생산량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술라웨시주 시기군 지역에 서울시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15만ha의 옥수수, 카사바 및 산림 등 바이오에너지 작물재배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다. 또한 전남사료, 전남축산단체협의회 등은 이 지역 농경지 임대조건, 수출항구와 거리 등을 면밀히 살피는 등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는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안내를 맡은 술라웨시주 관계자는 사업예정지의 풍부한 자원개발 여건과 주변 3개 항구의 수출입 화물운송 인프라 등을 집중 설명하며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이 투자를 요청했다.

박준영 도시자는 시찰과정에서 동행한 기업인들에게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을 적극 개발, 전남도의 관련산업과 연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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