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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장흥119안전센터는 봄철 가뭄으로 식수공급 및 생활용수 사용이 부족한 장흥군 유치면 지역민들에 대한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유치면 671세대 산간지역 및 고산지대를 매일 4~5회 15톤가량 식수 및 생활용수를 급수지원하고 있다.
장흥119안전센터(배종문 센터장)는“소방 본연의 임무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상황을 긴급 수습하는 일이지만 시민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출동에 지장이 없는 상태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은 지원되는 급수를 식수로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