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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직접 키운 농작물로 즐기는 팜파티 -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 한마당
  • 기사등록 2017-08-29 18: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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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본부장=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원하며 (사)광주도시농업포림이 운영하는 양동 공영도시텃밭에서 지난28일 팜파티(Farm party)가 개최되었다.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과 파티의 합성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 밤의 텃밭’이라는 주제로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공연, 농작물 나눔, 도시텃밭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서구는 지난 2015년도에 양동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농약 및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동텃밭은 150구좌(9.9㎡/1구좌)가 조성되어, 서구 주민이면 누구든지 구좌당 연 사용료 5만원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가족 구성원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무엇보다도 바르게 키우고 바르게 먹는 경험을 선사한다.

 

텃밭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작지만 첫 농사에 풍성한 수확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과 나눔으로써 도시농부로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끈끈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서구청에서 확대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9월 15일에는 풍암동 도시텃밭에서 ‘가을 달밤의 텃밭’이라는 주제로 팜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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