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나주시관내 기관단체의 남여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선남선녀 만남의 날’행사가 열린다.

나주시는 빛가람공동혁신도시 이전예정 기관과 나주시관내 기관단체의 남여직원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날 행사를 16일부터 17일가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청사부지 첫 매입과 한전의 본사설계 공모 등 본격적인 이전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는 행사여서 더욱 뜻 깊게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남선녀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미혼남녀들은 첫날 고려를 탄생시킨 왕건과 장화왕후가 처음 만났던 완사천에서 설명을 들으며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남녀 각각 20명씩 4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테마토크, 그룹대화, 다이나믹스 게임, 선택의 시간을 통해 짝을 찾는 커플매칭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되며 황토돛배, 천연염색문화 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인연을 가질 계획이다.

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 박명문 단장은 “이전기관과 나주시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처녀, 총각들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빛가람 혁신도시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며 행사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정책불신을 해소시키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보태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