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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교폭력예방은 모두가 더불어 가야합니다. - 경무과 경무계 순경 정재민
  • 기사등록 2017-09-06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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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언제 근절될까?

 

아직도 그 수위나 강도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범죄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될 뿐 아니라, 폭력의 방법도 상습화, 지능화, 조직화 되고 있다.

 

학생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야할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강력범죄인 성폭력, 금품갈취 또한 대상과 장소가 다양하고 광범위 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은 피해학생에게 신체적‧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출 등 학교 밖 비행청소년으로 내몰리게 하고 있으며,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현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 중 청소년보호 즉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경찰서에서는 등하교길 예방 캠페인 범죄예방교육 상담 교내외 순찰등 청소년 보호 선도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 학교폭력은 감소하는 등 많은 결실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학생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가정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특히 가해 학생 부모 등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부모역할의 재인식을 통해 가족 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 하는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은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선도 프로그램 마련 등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학교로 등교하지만 학부모들은 많은 걱정을 할 것이다. 학교폭력은 누구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사회모두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줄 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다./경무과 경무계 순경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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