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윷놀이 한판, 구례군 간전면 백중맞이 풍년기원 - 올해로 47년째 백중 문화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
  • 기사등록 2017-09-07 15:44:03
기사수정


 


지난 5일 구례군 간전면 다목적면민회관에서 면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백중맞이 윷놀이”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47년째인 이번 백중맞이 윷놀이 행사는 간전면 이장단(단장 고종연)이 주최하는 행사로, 1970년 간전면 삼산리와 수평리 마을 주민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하여, 현재는 면민 전체가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전통 놀이판으로 자리 잡았다.

 

윷놀이 경기는 65세 이상 노인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윷 솜씨를 멍석 위에서 한껏 뽐냈다.

 

고종연(64) 이장단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 민속놀이의 유지발전과 계층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무척 보람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백중맞이 윷놀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백중 문화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력 7월 15일인 백중(百中)은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다 갖췄다’는 백종(百種)에서 유래됐는데, 이날은 봄에 뿌린 100가지의 씨앗이 갖가지 채소와 과일로 자라 거둬들일 시기로, 옛날에는 농가의 머슴들과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로 여름 내내 땀을 흘린 그들을 위로했고 지역에 따라 농신제(農神祭)와 더불어 집단 놀이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례군#  간전면#  백중맞이#  윷놀이#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093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