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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 부산면에서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2008년부터 맞춤형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한복입는 법, 다도,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문화 이해 및 안정적 가족생활 유도 하였으며, 올해에도 “나눔과 돌봄으로 하나 되기”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3일 다문화가정과 만남의 날을 운영하여 외국인 여성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갖고 중식 및 선물을 제공하였다.
또한 IT서포터드 자원봉사(이찬희, 김미강)를 활용한 컴퓨터 교육을 매주 2회(월,목)실시하여 다문화 가정주부의 자기 개발과 취업을 위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산면 직원과 다문화 가정 1:1 자매결연을 맺어 찾아가는 도서방을 운영 한글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는 독서를, 주부에게는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주고 있다.
부산면 부춘리 트리시아 (27세)는 “초등학교 1학년, 4개월 된 갓난 아기가 있어 책을 볼 수 없었는데 직접 가져와서 읽어 주고 교환 해주니 너무 감사해요”하며 몹시 기뻐했다
이후에도 수예품 제작(환경수세미), 다도 및 한복 입는 법 등의 전통문화 체험도 지속 운영하여 다문화 가정이 한국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