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원시, 하수관리는 이렇게... - 이환주 남원시장 “하수관거는 눈에 보이지 않아 자칫 관리에 소홀해지기 … - 730억원 규모 하수도 차집관 및 배수설비 정비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
  • 기사등록 2017-09-11 17:41:01
기사수정

남원시가 선진형 하수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730억원 규모의 공공하수처리구역내 하수도 차집관 및 배수설비 정비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성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측량 조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8개 하천에 대한 차집관정비 417개소(31.2㎞), 시가지 하수관로 4개구역(31.7㎞) 및 배수설비 2,649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성, 확정하였다.

 

남원시 하수관리 시범사업이 2020년 완공되면 남원처리장의 유입하수량이 하루 30,000㎥ 이하로 줄고, 시민의 분담액인 분뇨처리비용이 연간 6억 원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강우 시 하수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2월에는 강우시 시범사업지구를 확정 발표하고 선진현 하수관리 정책수립을 위해 한국환경관리공단과 위․수탁을 체결하고 하수의 수집, 이송, 처리 등 각 단계별 관리대책을 수립토록 하였다.



 그동안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5만 톤 처리용량으로 시설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하수관이 합류식과 분류식 혼용으로 빗물이 유입돼 처리효율을 증대시키지 못한 실정이었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은 하수도법에 따라 10년마다 20년 단위의 하수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마련하도록 되어있다. 이는 매년 하수관련 신규 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할 경우 현실성이 떨어져 추가로 진단 및 용역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었다.

 

또한 설계자 중심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조사자료 활용도 저하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없는 분석을 통한 단순한 시설계획으로 사업 타당성 부족 및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시설 후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원시 하수도정비 사업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강우시와 비강우수에도 안정적으로 하수처리가 가능한 하수도 시설을 정립하기 위한 선진형 하수도정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수관리 시범사업은 총사업비 변경 등 환경부와 최종 재원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하수관거는 눈에 보이지 않아 자칫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고 지적하고 “하수관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3단계 하수도 정비 사업 272억원과 노후관로 정비사업 97억원의 사업비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책정 단계에 있다.

 

 

남원시#  이환주#  하수관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09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