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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가출 청소년 모아 성매매 시킨 피의자 구속 - 성매수 남성 폭행.협박하여 금품도 갈취
  • 기사등록 2009-04-1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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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청장 유근섭) 은, 09년 4월 14일 가출한 청소년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여 머무르게 한 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경남 마산시에 거주하는 김○○(37세, 남)등 성매매 알선책 3명을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전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에 따르면 검거된 김○○은 지난해 10월 말경부터 올해 4월 1일까지 가출한 여자 청소년 A양(15세,여) 등 3명을 유인하여 자신의 주거지인 마산 소재 주택에 머무르게 하면서, 인터넷 채팅으로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과 접속, 여자 청소년을 주택가 인근 모텔로 나가게 하여 성매매를 시킨 후 화대 15만원을 받아 그중 6만원을 챙기는 수법으로 5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이 검거된 최○○(24세,남)등은 2명은 올해 3월 초순경부터 가출한 여자 청소년 A양을 비롯 성매매 여성 2명을 유인하여 주택가 인근 모텔에서 함께 머무르면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접속한 남자들과 총 2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 일부를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한 후, 남성들이 청소년과 함께 있는 현장에 들어가 성매매 사실을 가족 및 경찰에 알리겠다고 폭행, 협박하면서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2회에 걸쳐 50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될 당시에도 가출한 B양(16세, 여) 등 2명을 자신의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4월 6일 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성매매 집결지, 대형유흥업소, 안마시술소, 휴게텔등 신.변종업소, 주택가.오피스텔 성매매 및 인터넷 등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많은 신고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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