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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농협, 직원특채 지적, 비상임감사 해임 논란
  • 기사등록 2017-09-24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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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단위농협 홈페이지 캡처

[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본부장=서광주단위농협(조합장, 문병우)은 22일 대의원총회에서 직원 채용 과정의 정실.특혜 인사를 지적한 박ㅇㅇ 비상임 감사를 해임,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박ㅇㅇ 감사가 내부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고 감사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감사 규정을 위반했다"고 해임사유를 밝혔다.

 

이에대해 박ㅇㅇ 감사는 "내부의 잘못된 점을 알린 것은 해임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감사기록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감사결과 보고서가 있는 만큼 규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전국 농.축협 비상임감사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자체감사에서 비위 행위가 적발 지적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조합장에게 주어진 권력의 힘으로 부정을 덮으려 한다"며 서광주농협을 강력 비난했다.

 

또한 "올바른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정당한 감사를 한 박ㅇㅇ 감사를 해임하려고 일부 특정 대의원을 선동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보이고 있다"며 박ㅇㅇ 감사의 행위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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