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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09 군민의 상 수상자 및 명예군민 선정 - 군민의상 문순태·문경한 씨, 명예군민 정병주·박재태·한창희 씨
  • 기사등록 2009-04-20 0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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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담양군민의 상에 소설가 문순태 씨와 체육인 문경한 씨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17일 군민의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문화 부문 장려상에 문순태 씨(68, 남면 생오지 문학관 대표)와 체육진흥 부문 장려상에 문경한 씨(45, 담양고등학교 사격부 코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문순태 씨는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 당선과 함께 소설가로 등단한 후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 지역의 명예 제고와 함께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문 씨는 장편소설 느티나무사랑, 달궁, 41년생 소년, 대나무꽃 피다, 시간의 샘물, 생오지 뜸부기 등 담양을 무대로 쓴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언론인과 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7년부터는 고향인 남면에 정착 ‘생오지 문학의 집’을 설립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담양문학회 명예회장을 맡아 회원확충과 지역문화 활성화 등 담양 문학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체육진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문경한 씨는 담양고등학교 사격부 코치로 전남도민체전 사격부문 27연패 달성과 전국규모 사격대회에서 23회에 걸쳐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함으로써 담양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씨는 1983년 제12회 체육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봉황기, 경찰청장기,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전국규모 사격대회에서 23회나 우승함으로써 담양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후진양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문 씨는 박현주, 인태권, 진준호, 김강춘, 전동주, 서철민, 김영재 등을 지도해 국가대표 선수로 양성함으로써 그의 탁월한 지도력이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외부인사로서 담양군정에 공로가 지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로는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한 정병주 씨(동광고속 대표이사)와 지역 봉사활동에 기여한 박재태 씨(현대자동차 담양출고센터), 그리고 노인 방문요양 사업에 기여한 한창희 씨(파고다FS 이사) 등 3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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