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희망복지 129센터 운영 -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힘들고 어려울땐 129센터를 이용하면 찾아가서 지원…
  • 기사등록 2009-04-22 12:22:00
기사수정
 
완도군(군수 김종식)은『완도군 희망복지 129센터』를 신설하여 경제위기 속에서 질병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복지전달 체계에서는 복지예산은 늘어나는 반면 소득재산 관계법에 의해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대상에서 탈락한 저소득층이 많아 주민들의 혜택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여론과, 수급 과정의 비효율성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착안하여, 그 동안 복지 지원에 소외 되어왔던 어려운 세대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보건, 복지, 금융관련 분야 3명의 전문요원을 채용하여, 민생 안정추진 전담팀을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특히 희망복지 129센터에서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 빈곤층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복지 콜센터’(☎129) 완도군 주민생활지원과[☎550-5112 또는 ☎555-2129.3129.4129(※5월개통)]에 연락을 하면 신청접수 후 즉시 희망복지 129센터에서 긴급 출동하여 현장확인한 후 긴급지원 대상여부를 결정한다.

긴급지원대상자는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사유로 소득을 상실하고 가구 구성원에게 다른 소득원이 없을 때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 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때 ▲가정 폭력을 당하여 가구 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하거나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때 ▲화재로 인하여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때 ▲영세 자영업자로 휴.폐업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게 된 때에 해당 된다

위기상황에 해당하여 긴급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생계비, 의료비, 화재 복구비등이 지원되고 근로 무능력자로만 구성된 최저 생계비 이하인 세대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한시 생계보호를 실시한 후 기초생활 보장제도 및 그외 복지 제도와 연계하여 지원하는 한편 이웃돕기 성금을 통한 공동 모금회 지원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3월말 긴급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고금면 한모씨는 “주택 화재로 인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길거리에 나앉게될 지경에 이르렀으나, 긴급지원을 받게되어 긴급지원이 생명의 은인, 희망이 되어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 외에도 완도군에서는 복지예산의 효율적이고 형평성 있는 집행, 비용 효과성 재고,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콜 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과 가깝게 접촉하는 수도검침원, 우편배달부 등 명예복지위원 45명을 위촉하여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종식 군수는 “실제 최저생계비 이하이나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이기 때문에 지원이 어려운 세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였으니, 많은 주민들이 희망복지 129센터를 이용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211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