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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해양바이오에너지 심포지엄』개최 - 해양에서 새로운 에너지원과 부가가치 창출 모색
국내 바이오에너지 전…
  • 기사등록 2009-04-22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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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해양에서 새로운 에너지원과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해양바이오에너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해양바이오에너지 관련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책보고 및 토론 등을 통해 중앙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조류산업의 중심지인 전라남도와 완도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24일부터 1박 2일간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정부의 국가발전전략인 저탄소녹색성장과 발맞춰 해양에서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찾는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저명한 연구진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바이오에너지 개발의 필요성 등 초청 전문가 발표 및 토론회와 해조류 양식장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된다.

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연구기획단장인 이철균 인하대 교수의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 필요성 및 추진동향’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가 ‘해조류 양식을 통한 바이오연료 생산 가능성과 미래’, 신라대학교 이재화 교수가 ‘해양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의 경제성 및 바이오가스 생산’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경수 박사의 ‘해양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상병인 박사의 ‘해양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부탄올 연료생산기술’, 광운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C3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을 통한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지고, 전라남도 최강수 해양항만과장은 ‘전남 해조바이오에너지 개발 정책추진방향’을 설명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중앙정부의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전략구상과 관련해 천혜의 자연조건과 R&D인프라를 갖춘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향후 이를 기반으로 녹색성장을 향한 전국 최대의 해양바이오에너지타운 조성을 목표로 중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일찍이 해양에서 지역의 미래를 찾고자 해양테크노폴리스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여 해양바이오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산업을 지역핵심전략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조류 생산에 있어 전국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의 잇점을 살려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해양바이오에너지는 해조류와 미세조류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미래 에너지기술로, 현재 정부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이 연구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에너지분야다.

국내에서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경수박사팀이 우뭇가사리부터 바이오에탄올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데이어 인하대학교 이철균 교수팀, 부경대학교 우희철 교수팀 등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실용화를 위한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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